RE100

녹색프리미엄 입찰 참여 안내 (요금제·신청·낙찰)

설비 투자도 장기계약도 없이, 전기요금에 얹어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RE100 · 2026.07 · 4분 소요

재생에너지 전환을 처음 요구받은 협력사가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돈과 시간입니다. 태양광을 올리자니 투자와 부지가 필요하고, PPA를 맺자니 10년 단위 계약을 검토해야 합니다. 녹색프리미엄은 그 둘 다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전기요금에 자발적으로 얹어 내는 대신, 그만큼 재생에너지를 쓴 것으로 인정받습니다.

어떤 제도인가요?

전기사용자가 기존 전기요금과 별도로 프리미엄을 납부하고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운영은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에서 입찰 형태로 이뤄집니다.

판매 물량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재생에너지 사용 심의위원회에 보고해 연간 물량을 산정하고, 한전이 당해연도 입찰공고를 내면서 하한가격과 판매물량을 함께 공시합니다. 참여 기업이 납부한 프리미엄은 전액 한전이 매월 에너지공단으로 이체해 재생에너지 재투자 재원으로 쓰입니다.

우리도 참여할 수 있나요?

참여 자격 (한전 안내 기준)

  • 산업용·교육용·농사용·일반용전력으로 유효한 계약을 유지 중인 소비자
  • 한전과 직접 계약 없이 공동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입주기업)
  • 구역전기사업자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사용자
공장·사업장을 산업용 또는 일반용 계약으로 쓰고 있다면 대부분 해당됩니다

임대 공장이나 산업단지 입주기업처럼 한전과 직접 계약이 없는 경우에도 참여 경로가 열려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고객번호가 우리 명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값은 어떻게 정해지나 — 입찰의 규칙

녹색프리미엄은 정해진 단가를 내는 요금제가 아니라 입찰입니다. 우리가 kWh당 얼마를 낼지 직접 써내고, 물량이 한정돼 있어 높은 가격을 써낸 순으로 배정됩니다.

순위낙찰자 결정 기준
1하한가격 이상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한 순
2가격이 같으면 구매 물량이 많은 순
3가격·물량까지 같으면 ① 신청 도착일 순 → ② 제조업 우선 → ③ 전년도 전력소비량이 적은 순

즉 하한가격에 딱 맞춰 써내면 물량이 몰릴 때 밀릴 수 있고, 너무 높게 써내면 필요 이상으로 지출하게 됩니다. 작년 회차 낙찰가 수준을 보고 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회차별 낙찰가 추이는 시장 데이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부터 확인서까지

Roadmap ·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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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1

    입찰 공고 확인

    한전이 하한가격·판매물량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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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2

    온라인 입찰 신청

    가격은 kWh당 원 단위, 구매량은 연간 MWh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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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3

    낙찰·계약 체결

    미통보 시 낙찰일 익일부터 4일째 자동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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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4

    프리미엄 납부

    그해 말일까지 매월 또는 분기별 분할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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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5

    사용확인서 발급

    구매 물량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

신청할 때 준비할 서류는 법인등기부등본과 사업자등록증이고, 중견·중소기업은 기업규모 확인서를 추가로 제출합니다.

낙찰 이후의 계약 기간은 계약체결일이 속하는 당해년도 12월 31일까지입니다. 낙찰 후 별도 의사표시를 하지 않으면 낙찰일 익일부터 4일째에 자동으로 계약이 체결되므로, 참여를 취소하려면 기한 내에 시스템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프리미엄 청구서는 기존 전기요금 고지서와 별도로 발송되며, 그해 말일까지 매월 또는 분기별로 나눠 냅니다.

장점과 한계를 같이 보세요

장점은 명확합니다. 초기 투자가 없고, 계약이 1년 단위라 부담이 적으며, 신청부터 인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습니다. 원청 요구에 "올해 안에" 답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이것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계도 알고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녹색프리미엄은 이미 지어진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추가 지불이라, 추가성(새 재생에너지를 실제로 늘렸는가) 관점에서 평가가 낮게 매겨지곤 합니다. 국내 K-RE100에서는 정식 이행수단으로 인정되지만, 원청이 글로벌 이니셔티브 기준을 그대로 요구할 경우 PPA·REC 등 다른 수단을 함께 요구할 수 있습니다. 첫 대응은 녹색프리미엄으로 시작하되, 원청의 요구 수준을 확인해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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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 본 글의 근거

참여 자격·낙찰 기준·계약 조건은 한전 에너지마켓플레이스 안내 원문을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하한가격·판매물량·입찰 일정은 회차마다 달라지므로 해당 연도 입찰공고를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문의: biz_kepstore@kep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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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발행. 원문·최신 여부는 발행기관 기준으로 확인해 주세요.